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완파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김연경과 박정아의 활약이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3-0로 완파했다. 이로서 아르헨티나전 역대 전적 8전 전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2주 차 경기 전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꺾고 3승 1패(승점 10)를 기록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상대 공격 범실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들어 서브 리시브와 토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14-20으로 열세를 보였으나 김연경이 공격을 이끌면서 22-21로 전세를 뒤집었다.
25-22로 2세트를 가져온 한국은 3세트에서 25-8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7일 새벽 0시 25분 페루와 맞붙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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