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전찬미(20)가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 대회서 한일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찬미는 일본 출신의 슈리 콘도(28)를 상대로 스트로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전찬미(5-1-0)는 무에타이 선수와 ALL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으로 활약했으며 지난달 11일 UFN110대회서 UFC데뷔전을 가졌다. 전찬미는 데뷔전서 JJ 알드리치를 상대로 판정패 한 바 있다.
슈리 콘도(5-0-0)는 이번 대회를 통해 UFC 데뷔전을 갖는다. 프로레슬러와 킥복싱 선수로도 활동한 바 있는 슈리는 지난 2016년 일본 격투기 단체 판크라스를 통해 격투기에 입문해 5월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 대회는 UFC 라이트 헤비급 5위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와 7위 오빈스 생 프뤼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치뤄진다. 추후 차례로 추가 대진이 공개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U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