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40] '망신 또 망신' 남의철, 로드FC 역대 최단시간 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15 17: 44

로드FC의 100만불 토너먼트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완패, 권아솔만 남게 됐다. 
남의철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0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16강서 톰 산토스에 1라운드 7초만에 KO패 했다. 이날 패배는 로드FC 역대 최단기록 패배다.
지난 경기서 국내복귀전을 펼친 남의철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저돌적으로 나오는 산토스의 펀치를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계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경기 시작과 함께 남의철은 산토스와 난타전을 벌일 준비를 했다. 하지만 2차례 펀치를 맞은 뒤 넘어진 남의철을 상대로 산토스가 곧바로 상위 포지션을 잡고 공격을 퍼부었다. 주심은 결국 경기를 중단 시켰고 남의철은 도전은 끝났다.
로드FC 복귀전서 2연패를 당한 남의철은 존처럼 반전 기회를 잡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경기 패배로 16강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출전 선수의 사고로 인해 기회를 받은 남의철은 다시 패배를 당하며 부담이 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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