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초 골' 로페즈, 올 시즌 최단시간-역대 4번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16 19: 23

'로자룡' 로페즈(전북)가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을 뽑아냈다.
로페즈는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서 21초만에 골을 넣었다.
4-1-4-1 전술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로페즈는 이동국-이재성으로 연결된 패스를 상주 진영 왼쪽 돌파 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전북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로페즈는 21초만에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을 예고했다.
프로축구 최단 시간 골은 2007년 5월 23일 인천-포항전에서 방승환이 기록한 11초 골이다. 그리고 K리그 클래식에서는 2013년 10월 5일 열린 포항-수원전서 곽광선이 기록한 17초가 최단 기록. 로페즈는 올 시즌 최단 골이자 역대 4번째 단시간에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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