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제주전서 문제점 고쳐 나설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16 21: 10

"제주전서 문제점 고칠 것".
상주 상무는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상주는 6승 6무 10패 승점 24점으로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전반서 선수비-후역습을 펼칠려고 했지만 너무 빨리 골을 내줬다. 상대 공격수를 막아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역시 전북 공격진의 위력이 대단했다"고 밝혔다.

1골을 만회하며 반전을 펼치기도 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조급했다. 패스 연결이 정확하지 않았다. 공격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일대일 상황서 부담이 컸기 때문에 패했다"고 말했다.
제주전에 대해 김 감독은 "제주도 공격이 뛰어난 팀이다. 측면 공격수를 이용해 반전을 펼쳐야 한다. 홈에서 승리가 없는 점이 문제다. 전반에 실점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부터 세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태완 감독은 "제주는 분명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팀이다. 그 부분을 잘 막아내야 한다. 제주의 준비와 상관없이 오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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