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또 부상...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참가 불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18 08: 09

'블루 드래곤' 이청용(29 , 크리스탈 팰리스)이 다시 한 번 부상으로 울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18일(한국시간) "이청용이 부상으로 홍콩으로 아시아 투어를 떠나는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이번 아시아투어가 기회였다.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그였지만 아시아투어기간 훈련과 친선경기에서 맹활약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청용은 현 소속팀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황. 이적과 잔류 선택의 갈림길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이청용은 지난 겨울 원 소속팀을 떠나 스완지를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등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이청용 외에도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제임스 맥아더(29)도 부상 탓에 이번 투어에 참가하지 못한다. 프랑크 데 부어 크리스탈 팰리스 신임 감독이 25인 명단에 추가한 이청용과 맥아더는 런던에 남아 치료에 전념할 것을 지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19일 밤 9시 30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 트로피 컵에 참가한다. 한편 이청용의 부상 부위나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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