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학민과 성남 곽해성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인천과 성남은 이학민과 곽혜성의 트레이드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일환으로 트레이드를 추진중인 양팀은 조만간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힉만인 울산학성고-상지대를 거쳐 2014년 경남FC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이학민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간 부천FC에서 활약한 뒤 인천으로 팀을 옮겼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학민은 K리그서 100경기를 뛴 선수. 올 시즌 초반에도 여러 구단들에 관심을 받았던 그는 클래식에서 챌린지로 이적하게 됐다.
지난 2014년 광운대를 졸업하고 성남에 입단한 곽해성은 프로에 빨리 데뷔했다. 곽해성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당시 성남 소속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경험을 얻었다.
하지만 2016년 이태희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서 흔들렸고 결국 제주로 임대됐다. 하지만 결국 성남으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팀을 옮기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이학민(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