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중앙 수비수 오도현을 임대영입했다.
포항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비수 오도현과 공격수 김동기를 6개월간 맞임대 했다고 발표했다.
중앙 수비수 마쿠스와 김광석의 부상 공백을 채우기 위해 수비수를 찾던 포항은 김동기를 내주고 오도현을 영입하게 됐다.
94년생인 오도현은 광주FC 유스팀인 금호고 졸업 후 2013년 광주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까지 광주에서 4시즌 동안 71경기에 출전하였고, 2017년 성남으로 이적하였다. 188cm의 장신수비수인 오도현은 K리그 통산 76경기에 출전하여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오도현은 “포항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정열적인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는데 검빨 유니폼을 입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 후반기 안정된 수비로 포항을 상위스플릿에 올려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