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 "KT-삼성도 내리 잡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18 23: 25

지난 주 SK텔레콤을 2-0 셧아웃으로 제압하면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던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이 다가올 전통 3강 KT 삼성과 일전서도 승리를 약속했다. 
아프리카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1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8승째를 올리면서 4위 SK텔레콤과 격차를 한 경기로 좁힌 최연성 감독은 "'모글리' 이재하 선수가 기용 횟수가 적은데도 떨지 않고 경기에서 잘해줬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팀이 더 탄탄해지게 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해서 기복없는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고 1세트 패배에 대해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최연성 감독은 "앞으로 KT 삼성과 붙은데 이 두 경기도 모두 잡아버리겠다. 이기겠다. 기대해 달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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