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적할 팀은 PSG이고 바이아웃 금액은 2857억 원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가장 뜨거운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일단 FC 바르셀로나는 떠난다는 가정하에 이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및 스페인 언론은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한다는 말이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인 에스포르치 인테라티부는 '단독' 기사를 게재했다. 네이마르가 PSG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PSG가 네이마르에게 지급할 연봉은 3000만 유로(약 390억 원)이다. 그리고 PSG는 연봉 외에도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연봉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이아웃 금액이다. 상상하기 힘들었던 금액이다. 지난해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500만 유로(약 1300억 원)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2억 2200만 유로(약 2857억 원)이다.
본인의 기록으로 살펴보면 약 4배로 금액이 커졌다. 네이마르는 2013년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5710만 유로(약 742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기록했다.
PSG가 네이마르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꾸준한 일이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을 구성,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들고 있는 네이마르지만 선수 본인이 최고는 아니다. 메시를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다. 물론 본인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메시와 경쟁을 하고 있고 네이마르도 이겨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아직 여름 이적 시장이 남아 있다. 따라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도 분명하게 드러났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