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10연패 탈출' 박시한 에버8 감독, "절실했던 1승...더 발전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19 22: 10

콩두, CJ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올라온 LCK 무대는 에버8에게는 가혹했다. 아프리카전 선전과 MVP전 승리 등 기대감을 한 껐 받았지만 이후 10연패의 수렁에 빠져서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46일만에 승전보를 울린 박시한 에버8 위너스 감독은 절실했던 1승을 올린 기쁜 마음과 함께 더욱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에버8 위너스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2일차 락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10연패를 벗어나면서 MVP를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경기 후 박시한 에버8 감독은 "드디어 1승을 올려서 기쁘다. 경기 내용은 아직 만족하지 못하지만 1승이 절실했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박시한 감독은 "고질적 실수가 계속 나와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은 멀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조금이라도 발전해서 승리했다. '기인' 김기인 선수가 베테랑 선수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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