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25, 레알 마드리드)의 첼시 이적이 유력해졌다.
스카이 스포츠, 마르카 등 영국과 스페인 언론은 20일(한국시간) 모라타가 첼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서 라리가 15골과 UCL 3골 등 총 20골을 터트렸던 모라타는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도 모타라의 첼시 이적을 기정 사실화 했다. 디 마르지오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합의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당초 모라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맨유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으로 급선회하면서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여러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9000만 유로(약1165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하면서 협상이 번번이 결렬됐다.
하지만 모라타는 꾸준히 EPL로 이적을 원했다. 결국 이적료 문제가 해결되면서 그는 새로운 곳에서 선수생활을 펼치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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