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론 카터가 지난 토요일 밤 조지아 주 하버샴 카운티에서 체포됐을 당시의 전말을 전했다.
19일 오후(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화요일인 지난 18일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을 때 느낀 감정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체포된 이후로 4일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카터는 “체포되기 전, 여자친구 매디슨 파커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클럽에 있었다”면서 “렌탈하는 것으로 돈을 낭비하지 않고 싼 차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1년 9월 11일 겪은 경험 때문에 공황장애가 있다”고 털어놨다.
카터는 “경찰들이 나를 강하게 움켜잡았다. 나는 ‘변호사에게 말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들은 곧바로 ‘차 안에 불법적인 것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모든 상황을 설명하려고 계속 노력했다. 하지만 조용히하라고 해서 나는 ‘알겠다’고 말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현재 카터는 마약 혐의를 받고 있지만 그는 술이나 마약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나는 술도 전혀 마시지 않는다”라며 “당연히 마약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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