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화가 주말 안방극장에 다시 돌아온다.
이일화가 MBC 새 주말 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가제, 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출연을 확정했다.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졸혼, 비혼, 동거혼 등 가족혁명의 시대에 가족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극 중 이일화는 남자 주인공 정태양(온주완 분)의 엄마 정화영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화영은 성이 다른 세 아이의 엄마이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섹시한 스포츠댄스 강사로 남모를 비밀을 지니고 사는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 측은 “이일화가 ‘밥상을 차리는 남자(가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브라운관을 찾게 됐다. 지난번 드라마에서는 우아한 사모님이었다면 이번엔 섹시한 스포츠강사로 변신한다.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이일화를 만나 볼 수 있을 것.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일화가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밥상을 차리는 남자(가제)’는 소녀시대 최수영, 온주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당신은 너무합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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