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 모라타,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없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20 08: 23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없다."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이적에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서 큰 문제가 없다면 모라타는 스템퍼드 브리지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골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3골 등 총 20골을 터트렸던 모라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프인 첼시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모라타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정말 기쁘다"면서 "내일이면 늘 나를 높게 평가했던 첼시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레알 복귀는) 현재 내가 고려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로써 모라타는 두 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UCL 우승을 경험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던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하게 됐다./dolyng@osen.co.kr
[사진] 첼시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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