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 측이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선빈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창궐' 출연은 현재 내부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창궐'은 병자호란 이후 인간의 살을 물어뜯고 피를 마시는 야귀(夜鬼)가 조선에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선판 좀비물인 '창궐'은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김주혁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선빈은 '창궐'의 홍일점을 담당할 예정. 조우진이 연기하는 박을룡의 누이동생이자 궁수 덕희 역을 맡는다. 덕희는 '창궐' 속 한 축을 담당하는 조선판 여자 히어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선빈은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도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을 가진 미디어 담당요원 유민영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힌 이선빈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창궐'은 '공조'로 700만 관객을 돌파한 김성훈 감독과 현빈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하반기 크랭크인해, 내년에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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