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의 이슬찬이 소속팀 선배 최효진을 대신해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017 K리그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최효진(전남)의 대체선수로 이슬찬(전남)을 선발했다. 지난 19일 전남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최효진이 올스타전까지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연맹에 올스타 교체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전남의 핵심 수비자원인 이슬찬은 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로 이어지는 전남 드래곤즈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12년 K리그에 데뷔했으며, 통산 6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7년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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