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실제 택시운전사 만난다…영화X현실의 뜨거운 조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0 10: 25

영화 '택시운전사'가 현직 택시운전사들을 초대하는 특별한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는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에 이어 25일 서울과 29일 광주에서 현직 택시운전사를 초대하는 특별한 시사회를 연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0일 서울에서 진행된 최초 프리미어 무대인사와 15일 대전 무대인사를 통해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의 시작을 알린 '택시운전사'는 25일 열리는 VIP 시사회에 서울 택시운전사를 특별 초대하는 것에 이어, 29일 광주 택시운전사들을 위한 특별한 시사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과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처럼 서울과 광주의 실제 택시운전사들을 초대하는 특별한 자리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택시운전사' 측은 "1980년 5월, 비장한 정의감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간의 도리에 충실했던 영화 속 택시운전사들과 2017년 현재,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현직 ‘택시운전사’들의 만남은 더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강호, 유해진을 비롯한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은 극장을 찾아 실제 택시운전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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