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4대천왕전으로 e스포츠 성지 부산 광안리를 뜨겁게 달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저녁 8시부터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 투게더’의 세부 사항을 20일 공개했다.
'GG 투게더’는 내달 15일 전세계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블리자드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블리자드 스토어, 특별 공연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의 역사를 아우르는 특별 이벤트 매치 등 스타크래프트에 큰 사랑을 보낸 한국 팬들을 위해서 준비된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진다. 행사 종료와 동시에 출시 전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 프리미어’가 시작된다.
행사의 백미인 e스포츠 특별매치는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초로 리마스터 버전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 경기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등 4대 천왕이 모두 경기에 나선다.
축하 무대에는 최근 20주년 앨범으로 컴백한 클론의 구준엽(DJ Koo)의 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EDM (Electric Dance Music)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테마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 및 이벤트와 각종 블리자드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블리자드 스토어 등이 현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GG 투게더’ 행사는 스타크래프트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오전 현장에서 11시부터 입장권 배부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입장은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팬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이날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4K UHD 그래픽, 개선된 음향 효과 등 스타크래프트에 최신 편의성을 더하면서, 특유의 게임 경험을 변함없이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열정적인 게이머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기존 원작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플레이어들은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보유한 플레이어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