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전략 제휴 통해 핀테크&블록체인 사업 전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20 12: 17

현대페이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연관사업을 추진한다.
현대페이는 20일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 기업인 더블체인, 그리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부를 둔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전문기업인 엘라스틱 한국지사와 3사간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대페이의 가상화폐인 HDAC(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 기반의 핀테크 사업 및 블록체인 연관사업을 공동 전개한다고 밝혔다.
현대BS&C가 지난 6월 설립한 핀테크 전문업체 현대페이가 제공하는 HDAC은 ‘Beyond the Human Pay’를 실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암호화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Beyond the Human Pay’란 개념은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복잡하게 연결되는 미래 사회에서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 체계를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해 직접 지불로 인해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제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와 연결된 각종 IoT 기기들이 인간을 대신하여 지불을 하는 미래의 지불 형태를 조성하자는 것이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Beyond the Human Pay’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종 IoT 기기 즉 스마트홈,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등에 적용된 기기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된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 속에서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필수 기술을 접목해 각종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페이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를 모색한 결과, 오픈소스 기반 글로벌 기업인 엘라스틱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제휴로 현대페이와 엘라스틱 및 더블체인 등 3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여 현대페이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동시에, 현대페이의 관계사인 현대BS&C와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동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mcadoo@osen.co.kr
[사진] 현대페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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