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사랑'(감독 에이스링 월쉬'가 13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단 호크와 샐리 호킨스의 로맨스 영화 '내 사랑'은 13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법 같은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 속에 조용하지만 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내 사랑'은 신작 영화 개봉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5위 안에 머무르며 흥행 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블록버스터가 강세를 보이는 올 여름 극장가에는 '내 사랑'을 비롯한 로맨스 영화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내 사랑'은 '이터널 선샤인', '노트북' 등 로맨스 히트작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주인공인 에단 호크의 레전드 로맨스 '비포' 시리즈보다 빠른 기록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같은 '내 사랑'의 흥행 기록은 온전히 관객들의 입소문으로만 이뤄진 것이라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에단 호크는 '내 사랑'을 통해 영원한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샐리 호킨스는 인생 최고의 열연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샐리 호킨스는 완벽한 연기로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18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예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내 사랑'은 캐나다 최고의 나이브 화가 모드 루이스의 사랑과 예술가의 삶, 그리고 일생을 함께 한 남편 에버렛 루이스와의 로맨스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내용을 그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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