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벡 WC 최종 10차전, 9월 5일 자정 킥오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20 14: 44

한국의 월드컵 본선진출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우즈베키스탄전 경기시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을 9월 5일 한국시간 밤 12시로 결정을 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다. 장소는 타슈켄트 분요드코르경기장이다"고 밝혔다.
최종전이니만큼 A조 예선 3경기 모두 같은 시간에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시리아, 카타르와 중국 등 3경기가 동시에 킥오프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에 앞서 다음달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이란에 승리를 거두고 같은날 열리는 경기에서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하지만 만약 한국이 이란에 패한다면 우즈베스키스탄 원정 경기서 월드컵 9회연속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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