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1억 기부' 이광수, 진정한 '아시아 프린스'의 품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0 16: 59

2년에 걸쳐 해온 선행이지만, 소속사도 몰랐다. 배우 이광수가 아름다운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광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2015년과 2016년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서울 아산병원에 기부했다.(OSEN 단독보도) 이광수의 후원금은 해당 병원의 만 19세 이하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이는 소속사도 전혀 몰랐던 일. 이광수는 자신의 선행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아산병원 내부로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게 됐고, 소속사도 뒤늦게 이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광수는 SBS '런닝맨'을 통해 사고뭉치 사기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이광수는 순수하고 정 많기로 유명하다. 자신이 필요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설 뿐만 아니라 늘 주변을 배려한다. 그래서 이광수를 아는 이들은 입을 모아 "정말 착하다"고 칭찬하기 바쁘다. 
이런 선함이 있기에 가능한 기부이자 선행이었다. 이광수는 금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연말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 구호 캠페인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한 바 있다. 평소에도 알게 모르게 선행 활동에 힘써온 그다. 
연기도 예능도 잘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아름다운, 진정한 '아시아 프린스'가 아닐 수 없다. 하반기 SBS '런닝맨',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이광수의 선한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고맙게 느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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