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30)이 넥센의 새로운 마무리로 낙점 받았다.
넥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1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넥센(46승41패1무)은 3연패서 탈출하며 4위로 복귀했다. 김세현은 9회 등판해 무실점 호투하며 넥센의 승리를 지켰다.
20일 KIA전을 앞둔 장정석 감독은 “김세현 페이스가 좋다. 김상수는 떨어졌다. 당분간 김세현이 마무리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는 중간계투로 돌아간다. 장 감독은 “김상수는 이보근, 오주원과 승리로 전체를 맡는다. 김상수는 7,8회 투입될 것이다.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두 점 차 경기를 잡고 싶다”고 투수진 운용을 예고했다.
넥센은 이정후, 서건창, 채태인, 김하성, 이민성, 이택근, 박동원, 장영석, 고종욱의 타순으로 나온다. 장 감독은 “채태인이 아직 (갈비뼈 통증이) 완쾌가 아니다. 휴식을 해야 완쾌가 되는데 참고 경기를 하고 있다. 수비까지는 아직 힘들다”며 지명타자 출전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