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이별한 수비수 장결희(19)가 그리스 1부리그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 유니폼을 입는다.
장결희 측에 따르면 장결희는 아스테라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마친 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2017-2018 시즌부터 1군 경기에 나서는 조건도 포함됐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장결희는 지난달 30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 신분으로 풀렸다.
장결희는 최근 러브콜을 보낸 아스테라스 입단 테스트서 스타이코스 베르게티스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면서 유럽 무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스테라스는 2016-2017시즌 그리스 슈퍼리그서 16개 팀 중 12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