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뉴 영입 난항' 맨유, 오리에로 방향 선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21 08: 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서지 오리에(25)로 관심을 돌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파비뉴의 이적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AS모나코 때문에 2500만 유로(약 326억 원)에 영입이 가능한 PSG의 오리에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파비뉴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라이트백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오리에에게로 관심을 돌렸다.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포지션 강화를 가장 원하고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스트라이커 포지션도 보강을 바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올 여름 중앙 미드필더와 함께 우측 풀백이 가능한 파비뉴의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PSG의 파비뉴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며 주가가 치솟았다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이 노렸던 윙어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또한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터 밀란이 맨유에 측면 공격수 앤서니 마샬(맨유)이 포함된 협상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오리에는 2015년 여름 PSG로 완전 이적해 첫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프랑스 리그1 21경기를 소화한 뒤 지난 시즌에도 22경기를 뛰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선 31경기에 출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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