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나광남 심판위원이 리그 통산 두 번째 25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뒀다.
나광남 심판위원은 지난 20일까지 개인통산 2499경기에 나와 현역 KBO 리그 심판위원 중 최다 경기수를 기록 중이며 2500경기는 2015년 임채섭 심판위원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994년 4월10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해태의 경기에 2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나광남 심판위원은 2003년과 2007년에 각각 1000경기와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12년 8월29일 군산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에 주심으로 출장해 KBO리그 역대 4번째로 심판위원 2000경기를 달성한 바 있다.
나광남 심판위원의 2500번째 경기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LG와 삼성의 경기가 될 예정이다. KBO는 2500경기에 출장하는 나광남 심판위원에게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