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김명찬 1군 등록…고효준·한승혁 말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21 16: 30

KIA가 불펜에 손질을 가했다. 투수 김진우와 김명찬이 1군에 올라온다. 중간계투 고효준과 한승혁이 말소됐다.
KIA는 21일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 KIA는 21일 경기에 앞서 투수 김진우와 김명찬을 1군에 콜업했다. 반대급부로 한승혁과 고효준을 말소했다.
올 시즌 5선발 후보로 낙점됐던 김진우는 시즌 초 9경기서 33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4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김진우는 지난 19일과 20일 퓨처스리그서 불펜으로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기태 KIA 감독은 "롱릴리프 준비는 안 시켰다. 퓨처스리그에서처럼 중간계투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진우와 함께 1군에 올라오는 좌투수 김명찬은 올 시즌 한 차례 1군에 등록됐으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통산 14경기서 1홀드,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1군에서 말소된 고효준은 32경기서 32⅔이닝을 던지며 2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9일 1군 등록 후 첫 말소.
6월 10일 1군에 콜업됐던 한승혁은 등록 이후 12경기서 14⅔이닝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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