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iOS용 무료 동영상 제작 앱인 '클립(Clips)'에 새로운 캐릭터가 업데이트 됐다.
애플은 21일(한국시각) 클립에 디즈니 및 픽사 캐릭터, 새로운 그래픽 오버레이를 추가한 '클립 1.1' 버전을 업데이트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동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립 1.1에는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 데이지 덕의 애니메이션 오버레이가 포함됐다. 또 픽사의 ‘토이 스토리’,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도 추가됐다. 애플은 이번 클립 업데이트에서 오버레이 10종과 포스터 12종도 새롭게 추가했다.
클립 사용자는 이날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 앱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클립에는 새로운 라이브 타이틀(Live Titles) 편집 버튼이 추가돼 캡션 및 자막을 변경하기가 수월해진다.
이제 사용자들은 우디나 제시를 영상에 포함하거나, 기쁨이, 소심이 등을 활용해 감정을 보여줄 수도 있다. 캐릭터 컬렉션 뿐 아니라 새로운 디즈니 디자인 포스터를 동영상에 추가해 이야기 전개를 돕는 재미있는 타이틀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애플은 이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좀더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만드는 작업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극적인 그래픽, 아름다운 렌더링 배경,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애니메이션 텍스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반짝이는 물결부터 슬로 모션으로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연기, 3D 팝업 아트까지, 새로운 포스터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