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김재환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5로 지고 있던 5회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이태양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자 시즌 25호 홈런.
지난 19일과 20일 SK전에서 홈런을 친 김재환은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5-5로 균형을 맞췄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