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로저 버나디나가 시즌 17호 아치를 그렸다.
버나디나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장했다. 버나디나는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 하나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버나디나는 팀이 0-2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버나디나는 상대 선발 김원중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미터. 버나디나의 시즌 17호 아치였다.
KIA는 1-2로 추격을 개시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