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디의 서드 킷이 공개됐다.
맨유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디지털 플랫폼인 아디다스 풋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팬이 디자인한 유니폼은 전 세계 팬들이 직접 참가해 선정된 유니폼이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플랫폼은 맨유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AC 밀란, 플라멩구 등 5개 팀들의 팬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했다.
팬들이 디자인한 유니폼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100개의 유니폼은 각 클럽의 상징적 선수들과 디자이너 아니엘로 카로테누토 등 외부 전문가에 의해 선정됐다.
유니폼은 2017-2018시즌에 착용하며 팀과 팬들 간의 탄탄한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밝은 회색의 유니폼에는 맨유의 올드 트래퍼드 앞에 위치한 유명한 삼위일체(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보비 찰튼) 동상의 실루엣을 담고 있다. 이들이 장식한 황금기를 대변하며 팀의 특별한 역사와 영감을 담았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