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하메스가 남긴 레알 마드리드 새 10번 낙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22 16: 31

루카 모드리치(32)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남기고 떠난 레알 마드리드의 백넘버 10번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2017-2018시즌의 새로운 등번호에 따르면 올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하메스의 10번 유니폼은 모드리치가 입게 됐다.
모드리치는 팀 동료인 이스코와 아센시오를 비롯해 영입설이 나도는 킬리안 음바페(AS 모나코) 등 쟁쟁한 차기 10번 후보들을 따돌리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를 물려받게 됐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인 모드리치는 2012년 여름 토트넘서 레알로 적을 옮긴 뒤 지금껏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dolyng@osen.co.kr
[사진] 레알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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