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이 TFC 미들급 챔피언 2차 방어에 성공했다.
김재영은 22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TFC 15 미들급 타이틀 방어 2차전서 데얀 토팔스키에 2라운드 1분 3초만에 KO 승을 거뒀다.
173cm의 단신이지만 김재영은 이날 승리로 미들급 9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2015년 10월 TFC 9에서 맷 호위치에 1라운드 31초만에 KO승을 거두며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김재영은 UFC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김재영은 지난해 11월 TFC 13에서 UFC 출신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에게 판정승해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라운드를 탐색전으로 마친 김재영은 2차전 시작과 함께 강력한 공격을 펼쳤다. 순간 집중력을 발휘한 김재영은 토팔스키에 강력한 펀치를 몰아치며 타이틀 2차방어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88체육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