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5] 서예담, 장 웨일리에 2R TKO패... 챔프 등극 실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22 17: 08

서예담이 TFC 첫 여성부 타이을 매치서 패했다.
서예담은 22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TFC 15 아톰급 챔피언 타이틀전서 장 웨일리(중국)에 2라운드 KO패 했다.
162cm의 서예담은 지난해 11월 'TFC 13'에서 치러진 프로 데뷔전에서 강자 정유진을 제압했다. 둘은 경기 전부터 으르렁거리며 물고물리는 독설을 주고받았다. 계체량에서도 정유진과 설전을 벌였던 서예담은 판정승을 거뒀다.

장 웨일리는 중국 최강자로 꼽히는 파이터. 쿤룬 파이트 두 체급 챔피언이다. 163cm인 그녀는 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총 전적 21승 3패로, 중국 쿤룬 파이트에서 여러 국가의 선수와 싸워 9전 전승(KO 2회, TKO 4회, 서브미션 3회)을 기록했다.
서예담과 장 웨일리는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먼저 집중력을 선보인 것은 장 웨일리. 로킥을 통해 서예담에 공격을 퍼부은 장 웨일리는 유리한 포지션을 통해 압박을 이어갔다. 서예감은 반격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장 웨일리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라운드 초반 팔꿈치로 장 웨일리에게 가격을 당한 서예담은 결국 상대의 펀치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88체육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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