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가 일본에서 4년여 만의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이나리는 22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장(파72, 6567야드)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000만 엔) 2라운드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를 쳤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이나리는 가와기시 후미카, 나리타 미스즈, 요시바 루미와 함께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인 아나이 라라(일본, 9언더파)와는 1타 차.
이로써 이나리는 지난 2013년 10월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 우승 이후 3년 9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윤채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배희경이 4언더파 공동 12위, 이보미와 정재은은 3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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