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다시 미래로 돌아온 윤시윤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최고의 한방'에서는 다시 과거로 돌아간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는 잠든 우승을 두고 옥탑방 계단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갔다. 현재는 깨어나 보니 병원 안이었다. 알고 보니 현재는 다시 과거로 돌아온 것. 현재는 꿈인지 헷갈려 했지만 꿈은 아니었다. 현재가 돌아간 과거는 자신이 죽었던 해인 1994년이었다.
미래에서 간 현재는 94년의 유현재를 찾기 위해 광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가족들과 일이 있어 파주로 갔다는 말을 듣고 파주로 갔다. 그곳에서 유현재가 수련호에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당장 달려갔다. 94년의 유현재는 병색이 완연해 부모님의 유골을 수련호에 뿌렸다.
두 유현재는 그 곳에서 만나게 됐고 94년의 유현재는 당황했다. 현재는 94년의 유현재에게 20년 뒤 미래와 아들 지훈(김민재 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침 이날은 쌍둥이 태풍이 온 날이었고 두 사람은 함께 월드기획으로 갔다. 현재는 94년의 유현재를 미래로 보내려고 했지만 94년의 유현재는 마무리를 여기서 하고 싶다며 거절했고 결국 현재는 혼자 썰매를 타고 내려갔다.
지훈과 MC드릴(동현배 분)은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나가게 됐고 광재는 보희(윤손하 분)와 결혼에 성공했다. 우승(이세영 분)은 월드기획에서 팀장으로 일하며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우승은 여전히 현재를 그리워했다. 그런 우승 앞에 다시 현재가 나타났고 두 사람은 감동의 재회를 했다.
다시 돌아 온 현재는 완전히 이곳에서 살기로 다짐하고 광재와 다시 일하기로 했다. 현재는 지훈에게 94년 유현재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그가 남긴 팔찌를 전해줬다. 현재는 우승과 이웃사촌으로 지내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고의 한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