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2타 차 2위-박성현 공동 3위, 시즌 2승 경쟁 후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23 07: 26

김인경과 박성현이 LPGA 시즌 2승을 놓고 경쟁한다.
김인경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2위를 유지했다.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와는 2타 차.

이로써 김인경은 지난달 초 숍라이트 클래식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50여 일 만에 2승째를 조준하게 됐다.
지난주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성현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신인왕 포인트 3위인 코르다는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생애 첫 승과 함께 박성현과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피게 됐다. 
최운정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10위에 올랐다. 지은희가 9언더파 공동 11위, 양희영이 8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7언더파 공동 19위, 이미림은 6언더파 공동 24위, 전인지와 강혜지는 5언더파 공동 33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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