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디오픈 사흘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메이저 3승에 성큼 다가섰다.
스피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 7156야드)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를 적어낸 스피스는 2위 맷 쿠처(미국)와 격차를 3타 차로 벌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쿠처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2위에 오른 가운데 브룩스 켑카(미국)와 오스틴 코널리(캐나다)가 5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군을 형성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랜던 그레이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2타를 기록,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최저 타수 기록을 세웠다.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그레이스는 40계단이나 도약하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
김경태와 장이근은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고, 송영한과 강성훈은 각각 공동 52위, 공동 75위에 그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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