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한 웨인 루니가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에버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크의 루미누스 아레나에서 끝난 KRC 헹크와 프리시즌 친선전서 루니의 선제골로 리드했지만 후반 11분 음무와나 사마타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루니는 전반 45분 우측면서 올라온 산드로 라미레스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헹크의 골망을 갈랐다.
루니는 지난 14일 고르 마히아(케냐)와 친선전서 과감한 중거리포로 에버튼 복귀골을 신고한 뒤 9일 만에 두 번째 득점까지 올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앞서 트벤테(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며 프리시즌 3경기(2승 1무) 연속 무패를 달린 에버튼은 오는 28일 안방에서 루좀베로크(슬로바키아)와 유럽유로파리그 3차 예선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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