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박태환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 45초 57로 조 2위를 기록, 전체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3번 레인서 출발한 박태환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맥 호튼(호주), 동메달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와 함께경쟁을 펼쳤다.
박태환이 출전한 6조에서는 매키언이 3분 45초 56으로 조1위, 박태환이 0.01초 뒤진 2위, 호튼이 3분 45초 60으로 3위를 기록했다.
5조에서 경기한 펠릭스 오보크(오스트리아)가 3분 44초 19로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쑨양(중국)은 3분 44초55로 2위를 기록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