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장결희, 그리스 아스테라스와 3년 계약...등번호 20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23 18: 24

장결희(19)가 그리스로 새로운 도전을 떠난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결희와 2020년 여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0번이다. 
아스테라스는 장결희가 포항 스틸러스 유스(포항제철중) 출신으로 2011년 FC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했다고 소개했다.

장결희는 "아스테라스가 나에게 기회를 줘 대단히 기쁘다"면서 "열심히 해서 먼저 나를 알린 뒤에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결희는 백승호,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 후베닐 A에서 바르셀로나 커리어를 마감했다.
바르셀로나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장결희는 지난달 30일 계약이 만료된 뒤 뛰기 위한 차기행선지로 그리스 무대를 택했다.
장결희는 러브콜을 보낸 아스테라스 입단 테스트서 스타이코스 베르게티스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면서 고대하던 유럽 무대 프로 데뷔전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스테라스는 2016-2017시즌 그리스 슈퍼리그서 16개 팀 중 12위에 오른 바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아스테라스 홈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