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 희망' 안세현(SK텔레콤)이 여자 수영 사상 2번째로 세계선수권 결선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7초 15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조 4위,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안세연은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2017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 57초 28을 넘고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안세현은 여자 접영서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로는 5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2번째 기록이다.
안세현은 25일 결선에서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