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홍동현 영입으로 공격력 한층 더 강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7.24 08: 43

안산 그리너스 FC 홍동현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K리그 53경기 출전 6골-3도움을 기록중인 홍동현은 경험이 적은 안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미 그는 지난해 부산에서 29경기 출전해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프로리그 무대가 익숙한 선수다.
홍동현은 학성고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전국고교축구대회 득점왕 수상 및 U-20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그리고 대학 시절에는 전진패스와 중원 장악을 전담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4년 자유계약으로 부산에 입단한 홍동현은 윤성효 전 감독에게 슈팅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홍동현은 “안산이라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남은 시즌을 같이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신생팀이지만 올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는 자기 자신을 위해 뛰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기장에 찾아오시는 팬 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는 각오와 함께 “저희가 힘을 낼 수 있도록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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