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영의 희망' 안세현(SK텔레콤)이 세계 5위에 올랐다.
안세현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접영 100m 결승서 57초 07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다시 달성하며 5위를 차지했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7초 15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조 4위, 전체 16명 중 6위로 8명이 출전하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세현이 예선서 달성한 기록은 지난달 프랑스에서 전지훈련 중 열린 2017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에서 자신의 한국 기록(57초 28)을 경신한 것이다.
그러나 안세현은 다시 결승서 세계 5위의 기록을 만들어 냈다. 여성 결선 진출 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안세현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앞으로 여자수영의 희망으로 자리 잡게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