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첫번째 조서 4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6초 28로 4위를 기록했다.
이미 박태환은 예선서 1분 47초 11로 골인해 조 5위, 전체 14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의 올 시즌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기록한 1분 45초 16. 올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에는 자유형 200m 동메달까지 함께 목에 걸었다.
가장 불리한 1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박태환은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가진 젊은 선수들과 경쟁서 박태환은 어려움을 겪었다. 레이스 중반부터 치열한 스퍼트를 펼친 박태환은 4위를 유지했다.
결국 박태환은 상위 선수들을 넘지 못하고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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