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지구촌 태권도 가족 최대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행사로 개최된다.
오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갈라쇼'는 올해 한마당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관심사다. 지난 2014년 포항 한마당에서 첫선을 보였던 ‘갈라쇼’는 올해 한마당을 맞아 젊음의 향연, 태권 愛(애), 제3야전군, 레전드 응답하라 등 총 4부로 새롭게 구성, 진행된다.
또한 국내 인기 여자 연예인들이 한마당 경연에 참가, 태권도를 통한 건강한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한마당에 참가하는 여자 연예인들은 송은이(개그우먼)를 비롯해 박기량(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맹승지(개그우먼), 제이니(가수, 언프리티 랩스타 3 출연), 태미(배우, K타이거즈), 주이(가수, 모모랜드), 미교(가수, 전 러브어스), 율희(가수, 라붐), 주민정(팝핀댄서, 2011 코리아 갓 탤런트 우승), 조민지(가수, K타이거즈) 등 대표자 1명과 팀원 9명이다.
여자 연예인들은 태권도 웹 예능인 ‘막 지르는 소녀들’의 출연자로 한마당 참가를 준비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촬영하고 있다.
여성 연예인들은 한마당 셋째 날인 31일 단체전 태권체조 부문의 번외 경연에 참가,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수련한 태권도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마당이 열리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 주변에서는 태권도 발차기 타격, 태권도 기록 경연, 전자 태권도 겨루기, VR 기기를 활용한 태권도 시범, 스마트폰을 이용한 태권도 캐릭터 증강현실, 타임슬라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국기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