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깐 벌써 6연승이네요. 선수들이 대견스러워요."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강동훈 롱주 감독은 팀의 창단 첫 6연승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롱주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6일차 락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시즌 12승째를 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이기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1세트 초반 고전하기도 한 것 같다. 그럼에도 좋은 승리로 마무리해 기특하다.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깐 벌써 6연승이 됐다.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 상대인 진에전에 대해 강 감독은 "4연전중에 이제 3경기를 끝냈는데 모레 바로 이어지는 진에어와의 4연전이 고비다. 최대한 컨디션 관리에 힘써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강동훈 감독은 "연일 쉬지 못하고 다함께 고생하는 우리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사무국분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팀원들을 격려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