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비욘드' 김규석, "남아있는 경기, 자신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7.26 20: 29

승강전의 무게감이 조금 멀어진 것에 대해 만족해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비욘드' 김규석은 남은 3경기 모두를 잡아내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MVP는 26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7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 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규석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중요한 경기였다. 이겨서 한 시름 놓게 됐다"고 시즌 4승째 올린 소감을 전했다. 

1세트 탑 초가스 카드를 꺼내든 bbq의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이유를 묻자 그는 "1세트 패배의 문제점을 피드백 받았다. 칼리스타는 탱커를 잘 못 잡는다. 다른 딜러가 필요했는데 우리는 마오카이 갈리오로 딜러가 없여서 문제가 있었다. 정글이라도 딜러를 뽑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MVP의 남은 경기는 3경기. 진에어 아프리카 에버8 위너스 등과 경기를 남겨둔 것에 대해 김규석은 "남아있는 경기 다 해볼만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경기 응원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린다. 항상 노력하는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