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가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IA는 2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7로 맞선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K에 이틀 연속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KIA(61승32패)는 2위 N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SK(49승46패1무)는 6연패에 빠지며 6위로 내려 앉았다. 연장 11회말 1사 주자 만루 KIA 안치홍이 1루수 앞 땅볼로 끝내기에 성공하며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